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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음식배달 다회용기 자리 잡으려면…'착한 소비' 넘는 보상 필요 - 플라스틱 사용 줄일 방법은 - 강남구 일대 음식점 60곳과 시범사업 실시한 서울시 하루 1천여건 주문 몰렸지만 소비자가 건당 1천원 비용 부담 - 일회용기 과감하게 줄이려면 현금보상·마일리지 혜택 통한 다양한 친환경 유인책 절실 음식배달 다회용기 자리 잡으려면…'착한 소비' 넘는 보상 필요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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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피자·샐러드 전문점 헝그리베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배달 주문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배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손진한 헝그리베어 대표는 "일회용기로 배달되는 음식 서비스를 먼저 거절하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며 "주문 건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기 폐기물을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덕분인지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서울 무교동점에서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개인용 텀블러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 수가 2배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배달 플랫폼 '요기요', 서울 소재 카페 19곳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대신 각각 다회용기와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다회용기 시범사업은 전문업체가 강남구 일대 음식점 약 60곳에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음식 배달이 이뤄진 후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초기에는 다회용기 주문이 일평균 400여 건이었지만 지난 1월께엔 하루 1000명 안팎의 소비자가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성과가 지속적인 다회용기 이용 습관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더 효과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용품 사용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소비자가 이를 일정 부분 분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주부 김 모씨(66)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자택 인근의 한 대형 쇼핑센터로 장을 보러 갔다가 센터 내에 자리 잡은 친환경 제로마켓에 들렀다. 이곳에선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다회용기에만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친환경 주방세제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김씨는 다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었지만, 이내 단념하고 일회용기에 담긴 세제가 놓인 매대로 발길을 돌렸다. 일부 친환경 세제들은 1㎏당 6~7배 비싸 가격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 금전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다회용기 시범사업의 경우 소비자가 10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이용해본 직장인 안 모씨(31)는 "비록 1000원이지만 배달비와 더하면 5000원에 가까운 돈을 더 내야 했다"면서 "이보다 더 금액을 지불하며 다회용기를 이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5월부터 시행될 다회용기 촉진 사업에서 소비자가 낼 추가 비용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환경보호에 소극적인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본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행동 간 괴리가 큰 편"이라며 "금전적 보상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2020년 발간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실태 분석'도 이 같은 견해를 지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선 별도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효과적인 보상 방식에 대한 응답으로는 '현금 지급'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코마일리지 지급'(25.6%)과 '지역화폐 지급'(18.3%)이 뒤를 이었다. 현행 제도의 확대·보완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실시 중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가 대표적이다.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거나 다회용기 선택, 리필용기 사용 등 6개 분야 탄소중립 활동을 이행하면 연간 최대 7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참여 중인 기업은 18곳에 불과하다.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선 참여 기업의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내려받아야 하고, 최대 7만원의 보상 체계도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나누기 (5분) |
수치화 - 지난해 10월부터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개인용 텀블러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 수가 2배가량 늘었다. -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배달 플랫폼 '요기요', 서울 소재 카페 19곳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대신 각각 다회용기와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 시범사업은 전문업체가 강남구 일대 음식점 약 60곳에 다회용기를 대여 - 사업 초기에는 다회용기 주문이 일평균 400여 건이었지만 지난 1월께엔 하루 1000명 안팎의 소비자가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했다. - 일부 친환경 세제들은 1㎏당 6~7배 비싸 가격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 서울시 다회용기 시범사업의 경우 소비자가 10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이용해본 직장인 안 모씨(31)는 "비록 1000원이지만 배달비와 더하면 5000원에 가까운 돈을 더 내야 했다"면서 "이보다 더 금액을 지불하며 다회용기를 이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선 별도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효과적인 보상 방식에 대한 응답으로는 '현금 지급'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코마일리지 지급'(25.6%)과 '지역화폐 지급'(18.3%)이 뒤를 이었다.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거나 다회용기 선택, 리필용기 사용 등 6개 분야 탄소중립 활동을 이행하면 연간 최대 7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그러나 현재 참여 중인 기업은 18곳에 불과하다.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선 참여 기업의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내려받아야 하고, 최대 7만원의 보상 체계도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 - 환경을 위해서 일회용기보단 다회용기를 사용하기엔 아직 미미하다. 다회용기가 자리를 잡으려면 전문가들은 환경보호에 소극적인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본다고 하였다.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
- 다회용기 세척 하는 방법 라라워시에서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라워시에서 다회용기 세척 시스템은 8단계다. 1. 5단계 ATP 오염 검사 식기 오염도 검사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합니다. 2. 6단계 진공 포장 세척한 다회용기를 진공 포장해 깨끗하게 전달합니다. 3. 1단계 불림 애벌 세척 4. 2단계 초음파 세척 5. 3단계 고온 고압 세척 6. 4단계 고온 살균 7. 5단계 ATP 오염 검사 8. 6단계 진공 포장 -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한 지역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한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 일대 음식점이다. |
요약 및 의견 for 경제신문스크랩 스터디용 | 의견 내용 : 다회용기 위생에는 괜찮을까? 주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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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 다회용기를 서울 강남구 일대 음식점에서 했는데 왜 500원을 더 받았나요? 그 500원은 돌려주었나요? - 다회용기 말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보상을 주는 것은 어떠한가요? - 다회용기 위생 상태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깨끗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을까요? - 기사에 나온 것처럼 서울페이나 온통대전처럼 카드를 만들어서 지역 화폐를 돌려주는 것은 어떤가요? - 이 기사에 나온 보상 체계 말고 다른 별도 보상 체계 방안 나온 것이 있을까요? - 그 보상 체계는 언제 나올까요? |
연관기사 링크 | 서울시·요기요, 배달음식 다회용기 도입…취지는 좋지만 결국 소비자가 비용 부담? - 투데이신문 배달시장 1위 배민 '다회용기' 외면하는 까닭 - 뉴스트리 재사용 페트병 안에 세균 2400만 마리 '득실' - SBS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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