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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_경제신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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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독서실 자리 하나에 사람은 둘…2030 짠테크에 주인 이것까지 설치

- 고물가로 허리띠 죄는 청년들
 OTT부터 독서실 이용권까지
 '알뜰하게 쪼개서 쓰기' 인기
 계정 공유 돕는 기업도 성황

- "약관 위반 꼼수" 비판에도
 젊은세대 소비문화로 자리

독서실 자리 하나에 사람은 둘…2030 짠테크에 주인 이것까지 설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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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사는 직장인 정 모씨(28)는 최근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와 스터디카페 이용권을 함께 쓰고 있다.

이직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정씨에게 친구가 "회사를 다니면서 시간을 쪼개 공부할 거라면, 둘이서 시간을 조정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 비용을 나눠 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면서부터다. 정씨는 "(스터디카페의) 규칙상 이용권을 나눠 쓰면 안 되는 걸 알지만 한 번에 두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동으로 돈을 내고 나눠 쓰면 알뜰하고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경기도 광명에 사는 취업준비생 권 모씨(26)는 독서실 지정석 이용권을 친구와 나눠 쓴다. 권씨는 "학교 수업을 듣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는데, 정액권 비용이 아까워 친구와 시간을 조정해 사용한다"며 "독서실 사장님에게 책잡힐까 봐 마음이 괜히 불편하지만 돈 낭비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물가 국면이 연일 지속되면서 구독서비스를 친구나 지인과 공유하는 20·30대가 부쩍 늘고 있다. 중장년층보다 경제력이 약한 대신 정보기술(IT) 이용 능력이 숙달된 젊은 층이 '공유 구독경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030세대를 필두로 한 젊은 층의 '구독권 공유'는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음악 스트리밍, 독서실 이용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과 달리 문화생활 관련 서비스의 '가격 탄력성'이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디지털 전환 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요인'이 소비자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결정하는 요인 중 1위(36.9%)를 차지해 '재미'(26.5%), '개인 취향'(20.8%), '사회적 요인'(5.3%) 등을 앞질렀다. 또한 OTT 플랫폼 이용료가 10% 올랐을 경우 이용 의향을 물었을 때 소비자들 중 11.2%는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했으며, 37.6%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심 모씨(26)는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OTT 플랫폼을 외국 서버 계정으로 접속해 구독료를 아끼고 있다"며 "4명까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지인 6명이 돈을 나눠 내고 이용해 1인당 비용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OTT 플랫폼 계정 공유를 매칭해주는 기업까지 등장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계정을 공유할 사람을 매칭해주는 IT 기업 '피클플러스'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실태가 플랫폼 이용 약관을 위반하는 '꼼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이용권 공유를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고객들에게 명시하고, 지문인식기 등을 점포마다 설치하며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용 약관에 "(서비스를) 가구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소송이 걸린 업체들도 있다.

국내 OTT 기업들인 웨이브, 티빙, 왓챠는 서울중앙지법에 OTT 1일권을 쪼개서 400~600원에 판매하는 기업 '페이센스'에 대해 서비스 중단 가처분을 신청했다. 페이센스는 이달부터 이들 3개사의 이용권 판매를 중단했다. 페이센스는 소비자들이 개별 OTT를 모두 구독하는 데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이용해서 각 OTT 이용권을 여러 개 구매한 뒤 이들에게 1일권으로 쪼개 판매해왔다. 소비자들의 자체 구독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피클플러스와 차이가 있다. 이를 두고 OTT 기업들은 "콘텐츠와 서비스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생태계에 무임승차해 소비자와 기업들에 손해를 끼친다"고 비판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쪼개기' 소비 경향이 젊은 층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정부가 개입하기보다는 시장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20·30대 젊은 세대는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특성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같은 목적의 사람을 모아 협력하는 데 능숙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문화가 지속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소비자들이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나누기 (5분)
수치화
- 지난 1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디지털 전환 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요인'이 소비자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결정하는 요인 중 1위(36.9%)를 차지해 '재미'(26.5%), '개인 취향'(20.8%), '사회적 요인'(5.3%) 등을 앞질렀다.
- 또한 OTT 플랫폼 이용료가 10% 올랐을 경우 이용 의향을 물었을 때 소비자들 중 11.2%는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했으며, 37.6%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심 모씨(26)는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OTT 플랫폼을 외국 서버 계정으로 접속해 구독료를 아끼고 있다"며 "4명까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지인 6명이 돈을 나눠 내고 이용해 1인당 비용을 더 줄였다"고 말했다. 
- 계정을 공유할 사람을 매칭해주는 IT 기업 '피클플러스'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OTT 기업들인 웨이브, 티빙, 왓챠는 서울중앙지법에 OTT 1일권을 쪼개서 400~600원에 판매하는 기업 '페이센스'에 대해 서비스 중단 가처분을 신청했다.

인사이트
- 전문가들은 이러한 '쪼개기' 소비 경향이 젊은 층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정부가 개입하기보다는 시장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20·30대 젊은 세대는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특성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같은 목적의 사람을 모아 협력하는 데 능숙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문화가 지속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 피클플러스는 무엇인가?
 피클플러스는 OTT 계정 공유 서비스를 해주는 제공업체다.

- OTT란 무엇인가?
 OTT 의미와 정의 앞서 언급했듯이 OTT, 혹은 스트리밍 TV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유형의 스트리밍 미디어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기존 위성 또는 케이블 공급업체를 거치지 않고도 콘텐츠를 온디맨드로 액세스할 수 있는 가입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요약 및 의견 for
경제신문스크랩 
스터디용
의견 내용 :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 이윤 창출이 될 것

주제 설명
  • 현안 
    현안 : IT 이용 능력이 뛰어난 젊은 층이 계정을 공유함과 동시에 공유 구독경제를 하고 있다.

  • 제도, 사업의 장점, 단점 등 정리 
    제도 :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드려야 한다.
    장점 : 젊은 층에서 이런 문화를 받아드리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윤 창출이 될 것이다.
    단점 : 아직까지 불법이며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윤 창출이 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 적용방안 & 정리
    적용방안 & 정리 : 정보기술 이용에 능통한 젊은 층들이 계정을 타인과 공유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이용권을 나눠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기사를 보았을 때 이런 소비 경향을 젊은 층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형성되게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중요시 보기로 했다. 이런 현상을 기업 입장에서 혹은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제재하면 경제는  다시 위축될 것이며 그나마 사람들이 돈을 지갑에 넣을 것이다. 그렇기에 길게 봤을 때 이윤 창출이 될 것을 믿고 지지해주면 어떨까 한다.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계정을 공유한다는 것은 불법인가요?
- 국내 OTT 기업들이 피클플러스 업체를 보는 시선은 어떠한가요?
연관기사 링크 피클플러스 파티장 및 파티원에 대한 장단점 등 총정리 - by IT_잡다남 IT_잡다방 티스토리
OTT란 무엇인가요? OTT 종합 가이드 - 아마존
OTT, 너 정체가 뭐니? - 매거진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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