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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_경제신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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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일주일치 점심값 아껴야 먹는다…9만원대 디저트 뭐길래

- 호텔 '애망빙' 하나가 8만~9만원
 선박운송 어려워 물류비용 높아
 비싸도 당도높은 국산 망고 선호

- 일주일치 점심값 털어야 맛봐
 작은 사치 즐기는 MZ세대 인기

- 부드러운 케이크와도 잘 어울려

일주일치 점심값 아껴야 먹는다…9만원대 디저트 뭐길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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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의 망고 빙수.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가격은 8만8000원. [사진 제공 = 호텔롯데]

구독자 수 400만명의 인기 유튜버 '허팝'은 지난 5월 태국으로 날아갔다. 한국 마트에선 개당 5000원 하는 망고를 원 없이 먹어보기 위해서다. 놀랍게도 태국 현지 시장에서 망고 가격은 개당 200원 정도. 허팝은 망고 1000개를 산 뒤 망고 '플렉스' 동영상을 올렸다. 조회 수는 145만회. 베트남, 중국에서도 망고 한 개 가격이 500원 수준이란 댓글이 주르륵 달렸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망고 산지에서 망고만 열심히 먹어도 여행경비를 뽑을 수 있다.

한국인의 망고 사랑은 유별나다. 10만원에 육박하는 망고 빙수, 망고 케이크를 없어 못 판다. 특급호텔들은 망고 뷔페, 망고 디저트 특설전 등 망고 기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작은 사치로 큰 행복을 찾는 MZ세대의 '스몰 럭셔리' 소비에 '망고'를 넣기도 한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망고' 상품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9만6000원. [사진 제공 = 포시즌스호텔]

특히 '제주산 애플망고'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백화점·마트에서도 한 개에 4만~5만원에 육박한다. 그러면 제주산 애플망고는 왜 비싼가.

먼저 국산뿐 아니라 일반 수입 망고도 한국에선 유독 가격이 비싼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 외국에선 망고를 '귀한 과일' '고급 과일'로 취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이 10개국 주요 도시의 망고 가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망고 가격은 1개 6834원으로 조사 대상 10개국 중 가장 비쌌다. 가격 차이도 커 10개국 평균가의 2.6배에 달했다. 한국에 이어 2위로 망고 가격이 비싼 국가인 호주와 비교해도 한국 망고 가격은 호주의 2배에 달했다. 망고는 아열대 과일 중 바나나에 이어 전 세계 생산량이 가장 많다. 인도,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망고 생산지에선 "길에 밟히는 게 망고"라고 말할 정도다.

수입산 망고는 대부분 덜 익은 걸 따서 이동하면서 숙성시키는 '후숙'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색이 변하거나 과육이 '푸딩'처럼 물러지는 등 맛과 품질이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배로 운송하는 바나나와 달리 망고는 주로 항공편으로 운반된다. 항공배송은 선박배송보다 물류비용이 10배나 더 든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품종은 크기도 크고 당도도 높아 태국 현지에서도 가격이 비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망고 1개당 10바트(약 360원) 하는 상품도 있지만 한국으로 수출하는 남독마이 최상품은 현지에서도 1개당 100바트(약 36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망고를 수입할 때 멸균처리 과정을 거쳐야 해 비용이 상승하고 30% 정도의 수입관세가 붙어 현지보다 높은 가격에 한국에서 망고가 판매된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망고 가격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망고 수출국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한국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해 30%에 달하는 수입관세가 없어질 예정이다. 이미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페루산 망고는 2020년부터 무관세 적용을 받으며 수입량이 늘고 있다.

국내산 망고는 온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원가가 비싼 단점이 있다. 아열대 과일인 망고는 온도에 예민하다. 한겨울에도 일정 온도 이상을 유지해야 해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 그 대신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수입산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의 식감이 '탱탱'하다



서울신라호텔 빵집 `패스트리부티크`의 제주산 애플망고 쇼트 케이크. [사진 제공 = 호텔신라]

국내 특급호텔들은 국산 애플망고를 사용한다. 원재료값이 비싸니 '애망빙'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애플망고 빙수, 애플망고 케이크 가격도 비싸질 수밖에 없다.'애망빙'의 원조 격인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하는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8만3000원. 함께 파는 애플망고 쇼트케이크는 한 조각에 2만7000원이다. 빙수량은 2~3명이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푸짐하지만 이렇게까지 비쌀 일인가 반문할 수 있다. 호텔 측도 애망빙을 팔아선 남는 게 없다고 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 식음업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원가율(제품 가격에서 원재료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40%지만 애망빙의 원가율은 60%에 달한다"고 말했다.

포시즌스호텔 '마루'에서 팔리는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무려 9만6000원이다. 직장인들의 일주일치 점심값 수준인데도 인기다. 포시즌스호텔 관계자는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 이상 통째로 썰어 넣어 만든다"면서 "다른 빙수에 비해 5배 이상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의 망고 빙수는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인기다. 가격은 8만8000원.

마지막 질문. 특급호텔들이 가격도 비싼 '최고급' 국산 애플망고를 사용해 '애망빙'을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라호텔 관계자는 "첫 시작은 제주 애플망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망고 빙수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종의 '체험형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애망빙을 경험하기 위해 호텔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하게 된다"면서 "호텔에 대한 전체적인 호감도가 높아지고 다른 업장에 대한 관심과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의 수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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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화
- 한국 마트에선 개당 5000원 하는 망고를 원 없이 먹어보기 위해서다.
- 놀랍게도 태국 현지 시장에서 망고 가격은 개당 200원 정도. 허팝은 망고 1000개를 산 뒤 망고 '플렉스' 동영상을 올렸다.
- 조회 수는 145만회. 베트남, 중국에서도 망고 한 개 가격이 500원 수준이란 댓글이 주르륵 달렸다. 
- 백화점·마트에서도 한 개에 4만~5만원에 육박한다.
-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이 10개국 주요 도시의 망고 가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망고 가격은 1개 6834원으로 조사 대상 10개국 중 가장 비쌌다.
- 가격 차이도 커 10개국 평균가의 2.6배에 달했다.
- 항공배송은 선박배송보다 물류비용이 10배나 더 든다.
- 이 관계자는 "망고 1개당 10바트(약 360원) 하는 상품도 있지만 한국으로 수출하는 남독마이 최상품은 현지에서도 1개당 100바트(약 36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 또 망고를 수입할 때 멸균처리 과정을 거쳐야 해 비용이 상승하고 30% 정도의 수입관세가 붙어 현지보다 높은 가격에 한국에서 망고가 판매된다.
- 주요 망고 수출국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한국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해 30%에 달하는 수입관세가 없어질 예정이다.
- '애망빙'의 원조 격인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하는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8만3000원.
- 함께 파는 애플망고 쇼트케이크는 한 조각에 2만7000원이다. 
- 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 식음업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원가율(제품 가격에서 원재료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40%지만 애망빙의 원가율은 60%에 달한다"고 말했다.
- 포시즌스호텔 '마루'에서 팔리는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무려 9만6000원이다.
- 포시즌스호텔 관계자는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 이상 통째로 썰어 넣어 만든다"면서 "다른 빙수에 비해 5배 이상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 가격은 8만8000원.

인사이트
- 신라호텔 관계자는 "애망빙을 경험하기 위해 호텔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하게 된다"면서 "호텔에 대한 전체적인 호감도가 높아지고 다른 업장에 대한 관심과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 망고는 무슨 과일일까?
 망고는 열매는 핵과로서 5∼10월에 익으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3∼25cm, 너비 1.5∼10cm인데, 품종마다 차이가 크다. 익으면 노란빛을 띤 녹색이거나 노란색 또는 붉은빛을 띠며 과육은 노란빛이고 즙이 많다. 종자는 1개 들어 있는데, 원기둥꼴의 양끝이 뾰족한 모양이며 약으로 쓰거나 갈아서 식용한다.
요약 및 의견 for 경제신문스크랩 스터디용 의견 내용 : 망고에 대한 기사인데...

주제 설명
  • 현안 
    현안 :  인기 유튜버 '허팝'은 지난 5월 태국으로 날아가면서 망고 플렉스 영상을 올렸다.

  • 제도, 사업의 장점, 단점 등 정리 
    제도 : 국내에 수입되는 망고 가격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장점 : 우리나라에서도 싼 가격으로 망고를 먹을 수 있다.
    단점 : 후숙과정 때문에 가격이 천지차별이다.

  • 적용방안 & 정리
    적용방안 & 정리 : 인기 유투버 '허팝'이 지난 5월 태국으로 가서 망고 플렉스 영상을 올렸다는 말로 기사는 시작한다. 그러면서 망고 가격이 한국에서는 천지차별이라고 하면서 가격이 왜 그리 천지차별인지 알아보고 호텔에서 망고빙수 홍보를 하고 있다. 여기서 직장인들의 일주일치 점심값 수준인데 인기라면서 그 한 문장으로 MZ세대들이 그 비싼 망고 빙수를 사 먹는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최소한 어떤 호텔에서 몇프로 망고빙수를 사갔나를 시작으로 해서 그 비율에서 MZ세대가 사간 것은 몇프로가 된다는 것을 근거로 하면 어떨까? 요즘 기사를 보면 MZ세대를 잡아야 경제가 산다, MZ세대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겼다 라는 기사 제목을 많이 본다. MZ세대가 요즘 세대라는 것은 알겠지만 근거 없이 MZ세대를 가져다가 쓰고 MZ세대가 욜로생활 하는 세대라고 인식을 하게끔 하는 기사는 지양하자...


    ※ 이 기사를 읽고 저의 생각을 쓴 것이며 이 기사를 쓴 사람을 비난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신라호텔이나 포시즌스호텔에서 MZ세대들이 사간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 MZ세대들이 일주일치 점심값 털어야 맛보는 작은 사치라고 하셨는데 그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연관기사 링크 망고, 해외여행 활발해지면 수요 줄어들듯 - 농민신문
「한국서만 유독 비싼 수입 망고 값... 가락시장선 경락가도 모른다」관련 (2021.3.3(수). 한국농어민신문) - 농어촌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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